안녕하세요 저는 웹에 대한 이해와 간단한 구축정도를 목표로 하는 학생입니다. (웹 해킹 기반 공부)
HTML -> 자바스크립트 -> PHP -> MYSQL 순으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.
HTML과 자바스크립트 같이 있어 이 교재를 선택했습니다.
제 질문은, HTML과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제가 목표하는 (웹의 이해, 간단한 구축)이 이 책과 부합한지 여쭈고 싶습니다.
저자님의 생각 듣고 싶습니다
감사합니다.
2019.05.03 17:00
명품 html5+css3책과 HTML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저자님
조회 수 328 댓글 2
웹은 기본적으로 서버-클라이언트 모델입니다. 서버에서 할 일과 클라이언트에서 할 일을 나누어 놓고 협업하여 하나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된 시스템이지요.
그러므로 웹에 대한 공부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.
- 웹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
- 웹 클라이언트에서의 프로그래밍
- 웹 서버에서의 프로그래밍
웹 프로토콜을 자세히 이해하는 것은 좀더 수준이 필요합니다. 초보라면 대충 이해하는 수준이지요. 이 책에서는 12장 1절과 3장의 중간 정도에서 잠깐만 다룹니다.
이 책은 웹 클라이언트를 공부하는데 완전히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.
보안님의 다음 목표를 볼 때
HTML -> 자바스크립트 -> PHP -> MYSQL
HTML->자바스크립트 부분이지요.
웹 클라이언트에서의 프로그래밍은 과거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는데
웹 페이지를 만드는 부분 + 웹 페이지를 조작하는 부분입니다.
웹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HTML 언어와 CSS 언어가 필요합니다. 그리고 웹 페이지를 동적으로 조작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 언어가 필요합니다.
그러니까 이 3가지를 잘 다룰 수 있어야 웹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.
그러면 HTML5는 이러한 기존 HTML과 무엇이 다른가 하면,
기존의 HTML은 CSS+자바스크립트 언어로 웹 페이지 즉 웹문서를 만드는 것에 목표가 되어 있었고, 더 이상은 없었습니다.
그러나 HTML5에서는 이러한 기능에 웹 문서뿐만 아니라.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하였습니다.
이것에 대한 이유 등등은 1장의 설명을 읽도록 하세요.
특히 캔버스의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자바애플릿, active-x, 플래시, JavaFX 등을 이용하여 비표준 방식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든 방식, 즉 웹 브라우저마다의 호환성을 잃어버린 방식을 폐기하고
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그래픽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표준화한 기술이 바로 HTML5 입니다. 1장의 p.48 등을 자세히 읽으면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.
웹 페이지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려면 HTML5 언어와 웹 페이지의 외관을 꾸미는 CSS3 언어, 그리고 웹 페이지를 동적으로 조작하고 웹 게임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자바스크립트를 알아야 하겠지요.
이렇게 웹 페이지 등을 만들고 나면 이제 웹 서버를 다루는 것을 공부해야 합니다.
웹 서버 없이는 웹 시스템에 작동하지 않습니다. 간단한 웹 서버의 구축은 이 책을 공부하고 난 후에 할 일입니다.
이책에서는 독자들의 웹서버 구축 전에,
독자들이 만든 웹 페이지를 웹서버와 함께 작동시키보는 연습을 위해 매우 간단한 웹 서버인 몽구스를 이용하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.
물론 몽구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.
얘기가 좀 길어 졌네요.
결론적으로 이 책은 보안님이 목표로 하는 내용과 부합됩니다.
또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주세요. 그럼.